다향고등학교, 노블레스 오블리주 제빵봉사 8년째 전개
다향고등학교, 노블레스 오블리주 제빵봉사 8년째 전개
  • 강천웅
  • 승인 2019.07.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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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다향고등학교(교장 김선경)10일 여름방학 맞아 노블레스 오블리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 굽는 날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제빵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아동·장애인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향고 김선경 교장 외 교직원 10여명이 참가하여 소시지빵과 단팥빵 등 총 50봉지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포장해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16일에도 여름방학 중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아동들, 독거노인 생활시설 등을 찾아 사랑의 빵을 전달할 계획이다.

다향고 박○○ 학생은, “다향고에서 열심히 배우면서 쌓은 내 능력이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졸업 후에도 남을 먼저 생각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며 살아가도록 노력 해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선경 교장은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해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행복했고,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사회에 나눌 줄 아는 학생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특히 여름 방학 중 Summer 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능과 인성을 함께 성장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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