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남초등학교 제5회 바·다·함 드론레이싱 대회 개최
득량남초등학교 제5회 바·다·함 드론레이싱 대회 개최
  • 강천웅
  • 승인 2019.07.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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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축제

보성 득량남초등학교(교장 백우현)가 지난 10일 제5회 바··함 드론레이싱 대회를 성항리에 열었다.

이번 대회는 득량남초 및 병설유치원 전교생 뿐 아니라 관내 초등학교 4, 중학교 1개 교에서도 드론에 관심 있는 학생 및 방과후교실에서 참여해 바르고 다르게 함께하는 드론레이싱 대회 의미를 더해줬다.

학교특색교육이며 보성지역 드론 교육의 선두주자로 우뚝 선 득량남초에서 드론레이싱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들이 참가신청서제출하면서 드론레이싱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제5회 바··함 드론레이싱 대회는 총 3가지 코스와 릴레이 경주, 왕중왕전으로 구성됐다. 처음 드론을 접한 유치부를 위해 드론으로 간단하게 한 바퀴를 돌아보는 코스부터 1~3학년 학생들의 S자 코스 및 간단한 장애물 통과하기 등 기초적인 조작능력을 펼쳐 보이는 오봉 코스가 펼쳐졌다. 또한 4~6학년 학생들의 S자 회전 코스 및 복잡하고 다양한 장애물 통과하기 등 고급 조작능력과 숙달 정도를 측정해 보는 득량 코스도 열렸다. 이와 함께 드론을 통한 인성교육 및 또래들과 협력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는 릴레이 경주까지 수준에 맞는 다양한 코스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지나친 경쟁보다는 드론 조작의 원리를 이해하고 또래들과 협력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는 릴레이 경주에서는 학생 스스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에 처음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따로 메달 및 트로피를 제공하는 등 모든 학생이 즐길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득량 코스도전자 중 상위 7명이 펼치는 왕중왕전에서는 긴장감이 장내에 생생하게 전달될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차분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던 7명의 학생들은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 및 자신만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왕중왕전 1위를 차지한 득량남초 5학년 김○○ 학생은 연습했던 실력이 결과에도 반영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앞으로도 꾸준하게 드론 연습을 하고, 이를 통해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여한 보성남초 5학년 전○○ 학생은 학교 방과 후 시간에 드론을 처음 접하고 드론의 매력에 푹 빠졌다.”이번 드론레이싱 대회 경험을 통해 다음에는 좀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백우현 교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협력으로 이번 바··함 드론레이싱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한 학교뿐 아니라 다른 학교에서도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바란다.” 말했다.

한편 득량남초는 이번 대회에 대한 피드백 자료 작성 및 학교 구성원들의 협의를 거쳐 보완할 점들을 적극적으로 수정해 2학기에도 6회 바··함 드론레이싱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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