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엔 신나는 역사배움터 고궁과 종묘로
여름방학엔 신나는 역사배움터 고궁과 종묘로
  • 강정오
  • 승인 2019.07.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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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대상「고궁청소년문화학교」운영(7.26.~8.15.)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한국의재발견(대표 이기석), 우리문화숨결(대표 오정택)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4대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오는 26일부터 815일까지 운영한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198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시행하는 오랜 전통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궁궐 프로그램이다. 고궁에서 시행 중인 활용 프로그램 중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19년도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오는 26일부터 3주 동안 고궁별로 정해진 요일에 주 1회씩(오전 9:30~11:30) 3회 운영한다. 각 고궁의 운영 요일은 화요일은 창덕궁, 수요일은 경복궁, 목요일은 덕수궁, 금요일은 창경궁, 토요일은 종묘다. 대상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을 들려주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3~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4학년 반과 5~6학년 반으로 나뉘어 반별로 70명씩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http://chaedu.org)을 통해(현장접수 없음)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 횟수는 지난해와 같이 학생 1명이 4대 궁과 종묘 모두를 참여할 수 있으나, 고궁별 참여 횟수는 1회로 제한한.

문화재청은 고궁청소년문화학교가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인 어린이들에게 역사 속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궁궐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가치를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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