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초등학교(교장 구경석)가 7월 첫 주를 ‘과일·채소 친해져요’ 프로그램운영 주간으로 정해 7월 1일(월)부터 7월 5일(금)까지 매일 중간놀이 시간에 요일 별로 제철 과일을 각 학년에 제공했다.

예당초는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식문화를 계승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과일·채소 친해져요’ 프로그램운영 주간을 가졌다.

전교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식생활교육전남네트워크’ 공모사업 지원금으로 운영했다.

평소에 먹지 않던 생 과일 채소를 친구들과 함께 조금씩 먹어봄으로써 건전한 식생활 습관 형성 및 인성을 함양하고, 불량식품을 구별해 안전하고 슬기롭게 간식 선택을 실천할 수 있었다.

특히,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친환경 음식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한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박예주 학생은 “무지개 색처럼 예쁜 과일 채소들이 날마다 중간놀이시간에 교실로 배달와서 마치 집에서 치킨을 시켜 먹는 것처럼 좋았다.”며 “과일 · 채소가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제부터는 과일 · 채소를 많이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구경석 교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채소 기피 현상 증가로 비만과 성인병이 늘어남에 따라 인식 전환 필요한 실정이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바른 식생활 실천 기반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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