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삼서초등학교(교장 박석규)가 학생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SW교육 체험주간을 6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운영했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SW교육 체험주간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고급 코딩로봇 체험, 온라인 코딩 파티 참여 등 체험과 탐구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돼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 조영주 교수와 소바세 교육연구소 오영학 대표 외 강사 2인(김남곤, 임형열)을 초청해 지무로봇과 알파1로봇 등 학생들이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고급 로봇을 대여해 학생들이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무로봇 군무 시연에 참여한 6학년 이OO 학생은 “로봇들이 우리가 코딩한 대로 아이돌 댄스를 추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강을 맡은 조영주 교수는 “고학년에 로봇공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니 굉장히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파1로봇으로 축구 경기를 체험한 5학년 강OO 학생은 “내가 코딩한대로 로봇이 움직일 때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며 “나중에 커서 진짜 사람처럼 움직이면서 어르신들을 도와주는 로봇을 직접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