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지자체와 의회가 함께하는 경청 올레
여수교육지원청, 지자체와 의회가 함께하는 경청 올레
  • 강천웅
  • 승인 2019.06.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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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619() 웅천초등학교에서 인근 교육기관과 지자체, 도의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교육장이 찾아가는 경청올레(1)”를 실시하였다.

경청올레는 교육장이 교육현장을 찾아 어려움을 청취하고 학생, 교직원, 교육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의 해답을 현장에서 구하는 중요한 소통의 창구로서 장석웅 교육감의 공약인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에 발맞추어 우리 여수지역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교육 정책 수립하는 한편, 소통과 협력의 기회로 민주적 의사소통 및 협력문화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경청올레에서는 여수지역의 신도심 개발로 인해 과밀 학급, 중학교 진학 등의 문제점이 예견되는 웅천 지구에서 교육공동체의 구성원인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지원청, 지자체, 도의원이 모두 모여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였다.

여수송현초 교사 강진아는 여수교육의 비전인 배움의 공동체, 함께 만드는 혁신여수교육의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현장교육의 변화에 대한 분위기를 말하였다.

웅천초 서일용 운영위원장은 원래 웅천은 곰이 뛰노는 개울이라서 곰천으로 불리는 산간지역이었는데 이제는 도심 재개발로 전남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지역입니다. 그에 맞추어 우리지역이 교육에서도 일번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교육에 대한 기대를 밝혔으며,

여수웅천중 교장 양남근은 신도심 개발에 따라 2011년에 개교하였으나 당초 예상보다 학생 수가 많아졌다.

활동적인 중학생들의 에너지를 방출할 공간이 부족하여 학교 운동장에 천연 잔디 시공이 필요하다.”며 지자체와 의회에 지원을 당부하였다.

김용대 교육장은여수 지역의 지자체와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 경청올레와 같은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민주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성숙된 민주사회를 만든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학교로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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