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원예고등학교, 블루베리와 함께 익어가는 청년창업농 후계자
호남원예고등학교, 블루베리와 함께 익어가는 청년창업농 후계자
  • 강천웅
  • 승인 2019.06.19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원예고등학교(교장 김찬중) 블루베리 창업동아리 학생, 교직원은 19() 담양 후산농장에서 농업 수확물 상품성을 높이는 현장실습을 가졌다.

1년의 농부 땀이 블루베리에 고스란히 영글어 보랏빛 열매로 나그네의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하는 브루베리를 최고의 가치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수확, 포장 및 유통 과정과 더불어 홍보 전략까지 농장주가 수 년 동안 농축한 노하우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실습을 불볕의 태양 아래서도 흐트러짐 없이 호남원예고 청년창업농 후계자들의 열정은 오히려 태양을 녹일 기세였다.

농장대표 오병철은 최고의 블루베리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공들인 재배 방법 및 농장 관리에 대하여 설명하여 블루베리 수확 시 학생들 스스로가 정성을 다하고 조심하는 마음가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실습은 포장작업까지 이뤄졌으며, 지역의 명소인 명옥헌원림(국가정원 제58)에서 명옥헌의 유래 등을 안내하며 작가 가현정은 사람은 자연을 이해함으로서 자기 자신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며 자연에게 양보하는 것이 자연재해로부터 우리 인간을 보호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후산농장에서 현장실습은 단순한 농사가 아닌 문학과 예술을 함께 어울려 농촌에서 오히려 생생한 인문학을 누리고 생산할 수 있는 여지를 젊을 청년농업인 후계자에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하였다.

호남원예고 김교장은 단순한 농삿일을 넘어 참삶이 있고 가치있는 생활이 풍부한 아름다운 농업인으로 모두에게 그려지는 농업이 세상을 바꾸는 그 날을 위하여 후산농장에서와 같은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 대한민국의 농촌과 농업을 지키는 청년창업농업경영인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함께한 학생 및 농장관계자와 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