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2019 상반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광양교육지원청, 2019 상반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 강천웅
  • 승인 2019.06.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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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정신과 체력, 인성을 갖춘 스포츠인 양성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621()부터 22() 까지 이틀에 걸쳐 마동축구장과 6개 학교 체육관에서2019. 상반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21일 남중, 남고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운영되는 이번 대회는 축구, 풋살, 배구 등 10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관내 초고등학교 65개 팀 833명이 참여한다. 종목별 최종 우승팀은 10월에 개최될 전라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광양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갖고 봐야 할 경기는 전체 남학생이 14명인 옥곡중학교의 배구 경기이다. 4팀이 참가하였으며 학생들은 방과 후 및 스포츠클럽 시간을 통해 기본기를 습득하였다고 한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승규 교사는 학생들이 배구를 너무 좋아해서 꾸준하게 지도해 왔으며,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지만 그래도 운이 좋으면 1승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최근 U-20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축구경기와 국민들의 길거리 응원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우리나라도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장을 맡은 황태현 선수는 광양출신으로 동료들을 격려하고 열심히 뛰는 모습이 축구를 사랑하는 후배들의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체력으로 인성을 갖춘 스포츠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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