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중·고 교장단, 완주 혁신학교·대전 자공고 탐방
여수교육지원청 중·고 교장단, 완주 혁신학교·대전 자공고 탐방
  • 강천웅
  • 승인 2019.06.17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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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617()부터 18()까지 이틀 동안 중·고 교장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혁신교육지구 관리자 역량 걍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3차 연수는 전북 완주의 대표적 혁신학교인 소양중학교와 자율형공립고등학교인 대전노은고에서 진행한다. 연수에 참석한 교장단은 단위학교 내 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육과정을 들여다보고,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교육과정운영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학생들의 진로진학교육의 방향도 모색하게 된다.

첫째 날 저녁에는 여수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단이 한 자리에 모여 분과별(혁신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진학교육, 내고장학교보내기 활성화 방안 등) 토의를 통해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도 공유해 모두가 상생하는 협력 방안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대전노은고를 방문해 학력향상 특색프로그램, 자기주도 행복교육활동, 핵심역량·창의성 신장 교육활동, 바른인성교육 및 진로진학지도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대전중앙과학관을 방문을 통해 21세기 융합인재를 기르기 위해 교육활동 운영에 중점을 두어야 할 사업이 무엇인지도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소양중학교 추창훈 교감은 풀뿌리 교육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소양 지역의 로컬에듀로 풀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방과후학교 등을 담당하고, 학교는 교육의 본질인 교육과정과 수업의 전면적 변화를 시도해 학교와 마을이 협업해 지역교육 혁신을 이루어내는 성공 사례에 대해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안산중 정미자 교장은 소양중학교의 사례를 통해 지역의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의 특성과 발달 단계에 적합한 진로직업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에 함께한 김용대 교육장은 여수는 전남의 다른 시군에 비해 인프라 구축이 잘되어 있고,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나가는 모델 창출을 통해 여수형 마을공동체 정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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