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창의융합형안전한과학실 구축 박차
전남교육청, 창의융합형안전한과학실 구축 박차
  • 강정오
  • 승인 2019.06.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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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최적화된 공간으로 창의융합형안전한과학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의융합형안전한과학실은 첨단 IT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과 주제별 연구, 프로젝트 수업 등 창의적인 탐구활동의 미래형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의사소통능력, 협력적 문제해결능력, 정보처리 능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데 최적화된 공간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학교당 4,000만원을 지원해 창의융합형안전한과학실 구축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도내 170개 학교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공모를 통해 60개 학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지난 63일과 10일 오룡초 및 목포공고에서 2019. 창의융합형 안전한 과학실 구축 사업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는 초중등학교의 실제 구축 및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구축된 교실을 직접 보면서 참여 교사들 간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져 호응도가 높았다.

2018.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전국최우수학교(1)로 선정된 순천복성고 장병기 교사는 과학수업의 새로운 모델인협력적 문제해결 중심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프로젝트 주제에 따라 전문가를 직접 수소문하고 학교 방문을 요청하는 등 수업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에 이 사업을 실시한 목포공고 이건주 교사는 학생들이 따스한 감성의 카페 같은 과학실에 오는 것을 크게 기뻐한다.”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즐거움을 주는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공무원 시험준비를 위한 물리교실도 운영해 성과가 높았다.”고 소개했다.

미래인재교육과 이현희 과장은 미래사회를 대비한 우리의 교육은 새로운 질문과 가치를 찾아내는 역량을 키우도록 해야 하며, 학교 공간 역시 미래지향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과학실 공간 혁신 사업이 미래 사회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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