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중학교 오케스트라, 호남예술제 은상 수상
곡성중학교 오케스트라, 호남예술제 은상 수상
  • 강천웅
  • 승인 2019.05.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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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중학교(교장 김성희) 동악학생연합오케스트라는 528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호남예술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동악학생연합오케스트라는 2012년 하반기에 교육부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창단되어 전교생의 3분의 1이 참여하고 있으며가 매년 2500만원의 지자체 예산을 지원받으면서 초등학교, 고등학교와 연합하여 운영되는 관현악오케스트라이다.

지난 522일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지역사회에 첫 재능 나눔을 실천한 이후 교외 경연대회는 처음으로 출전하여 농촌에서 사교육 없이 오로지 방과후 교육활동만으로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악장인 3학년 조수연 학생은 혼자서는 많이 힘들고 긴장되었을 텐데 뒤에 친구들이 함께 버티고 있다는 생각에 해낼 수 있었습니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함께 연주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좋았고 예술교육의 지원이 거의 없는 농촌 지역에서 다양한 악기를 접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부서가 있다는 것에 먼저 감사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동악학생연합오케스트라가 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곡성중학교는 혁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동악학생연합오케스트라와 세로토닌드럼클럽을 중심으로 지역예술교육 거점학교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오는 11월초 지역민 대상 예술꽃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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