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꿈잡끼 진로체험이 한아름초등학교에서 열려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나주시청이 지원하고 한아름초(교장 박옥희)가 계획·운영한 행사로써 학생자치회와 선생님들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꿈꾸는 직업을 가진 지역사회인사와 학부모를 초청하여 진로체험을 개최하게 되었다.

당일 6시간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인 축구선수로 전남드래곤즈의 한찬희 선수가 강사로 참여한 것을 비롯하여 플로리스트, 뮤지컬배우, 한국화가 겸 문화재수리기능자, 방송PD, 조향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12명의 멘토가 각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곳곳에 마련된 체험교실에서 맞춤형 진로 강의와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진로 멘토는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 진솔하게 이야기해주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강연에 이어 각 멘토가 직접 축구클리닉, 나만의 향수 만들기, 크리에이터 체험 등 직업별 체험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축구클리닉에 참가한 6학년 전노아 학생은 “평소 좋아하던 전남드래곤즈의 한찬희선수에게 축구를 배울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멋진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전교학생회장 주세훈 학생은 “이렇게 멋진 멘토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선생님들과 학생회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며 행사를 기획했던 경험은 평생 잊지 못 할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아름초 박옥희 교장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노력해야할 것을 알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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