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초등학교(교장 김훈희)는 2019. 농어촌 및 도서벽지학교 참관실습학교로 지정되어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광주교육대학교 2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1주간의 참관 실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참관실습은 광주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 도시와 다른 여건을 가진 농촌 및 벽지 지역 교육 현장에서 방과후 활동을 포함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교사의 수업활동 등을 관찰하고 제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농어촌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파악하여 그에 알맞은 교육적 접근 방법을 깨닫고, 교육의 참다운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교육 실습 첫날 10시 30분 승주관에서 학생들과 첫 만남을 위한 환영식이 이루어 졌다. 교생 선생님 한 명 한 명 소개될 때마다 학생들은 호기심 어리게 바라보면서 큰 박수로 환영하였다. 그리고 학생회 주관으로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는 학생들이 스승을 존경하는 의미를 담아 감사의 편지 낭독과 작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일주일간의 실습 기간 동안 교사의 역할과 학급 경영 방법 및 학생 생활지도 등에 대해 실습하고, 본교와 분교 멘토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하기도 하였으며, 특히 학생들과 함께 한 스승의 날 기념식, 협동학습, 승주오케스트라 공연 참관, 로봇교육 참관, 선암사 답사 및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의 다례체험 등 학교행사에 참여하여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해 보며 학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본교 김훈희 교장은 “광주교대 교생들이 직접 학교현장의 교육활동에 참여해 봄으로써 교사로서의 자질을 습득하고 농촌 및 벽지의 소규모학교를 이해하는데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