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산업진흥원, 항생제 등 연구 네트워크 구축
전남환경산업진흥원, 항생제 등 연구 네트워크 구축
  • 강정오
  • 승인 2018.09.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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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경
전라남도 전경

(재)전남환경산업진흥원(원장 안연순)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축산분뇨 항생제 대응을 위한 환경기술 전략포럼을 개최하고, 산학연 연구컨소시엄 협약도 체결했다.

전략포럼에서는 국내 하천수계에서 발생하는 항생제 검출 수준, 축산분뇨 자원화시 퇴비/액비에서의 검출 특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및 현 기술 수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앞으로 환경부에서 강화 예정인 수질모니터링 및 새로운 오염물질 관리체계 구축과 관련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체결된 산학연 연구컨소시엄에는 고려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와 마이크로맥스, 주흥환경 등이 참여했다. 하천 및 수계에서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되는 항생제 등과 같은 미량오염물질에 대해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 네트워크다.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자료조사, 연구기획, 실험실 실험, 실증 현장 검증을 통해 항생제 모니터링 기술, 효율적인 축산폐수 처리 방안, 축산분뇨를 통한 항생제로부터 안전한 고도자원화 기술 등 실용적 기술을 도출해 현장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기존 학교에서 연구개발된 기술이 산업화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환경산업체와 협력해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산업진흥원 내 분석장비를 활용, 항생제를 포함한 미량오염물질 측정분석, 검증, 평가 및 모니터링을 해 지속적으로 기술수준을 높여가면서 환경기업의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환경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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