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고등학교, 한국-미국 방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곡성고등학교, 한국-미국 방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 강천웅
  • 승인 2019.05.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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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장벽 뛰어넘는 문화교류의 장

곡성고등학교(교장 위관량)가 지난 4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미국 방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미국 데모크라시 재단(Democracy Prep)의 브롱스 프렙 고등학교(Bronx Prep High School) 학생 21, 인솔교사 4명 등 방문단 25명을 학교로 초청해 이뤄졌다.

기숙형 자율학교’ ‘농어촌 중심고인 곡성고등학교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교육활동 운영을 통해 바른 인성 함양과 실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브롱스 프렙 고등학교(Bronx Prep High School)3년간 한국어를 정규교과로 편성·운영하는 학교로 방문단 학생들 모두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구성됐다.

미국 방문단 2학년 학생 21명과 곡성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짝을 맺어 방문 전 이메일 쓰기, 친교활동, 정규수업 체험, 한국문화수업 체험, 곡성군 투어, 홈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에 참가했다.

활동 내내 홈스테이 짝꿍끼리 곡성고 학생은 영어로, 방문단 학생은 한국어와 영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매너를 직접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3일간의 한국-미국 문화교류 프로그램은 곡성고등학교 학생들과 미국 브롱스 프렙 고등학교(Bronx Prep High School) 학생들에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글로벌 인재, 진정한 문화 사절단으로서 자신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곡성고 2학년 정○○ 학생은 또래의 미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문화체험을 하면서 다른 언어(영어와 한글)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배려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홈스테이 호스트로서의 경험은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웠지만, 함께 일상을 공유하면서 미국 짝꿍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내 자신이 더 성장했음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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