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중학교(교장 김성수)에서는 지난 22일 오후에 전교생(72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으로서 아픔을 이겨내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고정욱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 함께 떠나는 책 속으로의 여행’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서 작가는 1살 때 소아마비로 장애1급을 받고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해 살았음에도 유명 작가가 된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시종일관 진솔하면서도 유쾌한 방식으로 전달하여 잔잔한 울림 속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고정욱 작가는 장애인으로서 세상의 편견과 차별적인 삶을 살아가야 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나가면서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올바른 방법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려 주기도 하였다.

이 날 북 콘서트에 참가한 1학년 강00 학생은 “꼭 만나고 싶었던 유명 작가님을 직접 보고 사인까지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마치 작가님과 까칠한 재석이랑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함께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한편, 올해 무안중학교는 학생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 문화체험 활동 동아리, 백련 학생예술 동아리,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 무안모아 토브 커피 아카데미 프로그램, 악기와 댄스 공예 통합예술 활동 등 다양한 학생중심 인성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안중학교는 이처럼 학생 중심의 인성 키움 나눔 프로그램과 예술 감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예술 활성화 등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학상장과 따뜻하고 안전한 사제동행으로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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