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관산중학교, ‘해동사 하늘을 우러러 봅니다’ 안중근 의사 역사 포커스
장흥관산중학교, ‘해동사 하늘을 우러러 봅니다’ 안중근 의사 역사 포커스
  • 강천웅
  • 승인 2019.04.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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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안중근 의사 사당, 우리 지역에 있는 해동사를 찾았어요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 416일 안중근 의사 추모제가 열린 해동사(장흥군 장동면 만수길 25-12)를 찾아가, ‘해동사 하늘을 우러러 봅니다라는 주제로 역사 포커스 맞추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흥관산중학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역사 포커스(Focus) 맞추기를 연속 실시하고 있다.

손동혁 교사(역사), “우리학교 금번 역사 포커스는 안중근 의사입니다. 침략의 원흉 이토오 히로부미를 저격한, 대한의 남아, 세계 평화주의자 안중근 의사를 모신, 국내 유일의 사당이 해동사입니다. 안중근 의사 영정과 위패, 의사의 고결한 정신이 함께 장흥 해동사에 안장되어 있어요. 이곳을 416일 찾았어요.”라고 설명했다.

학생자치회 이수빈 부회장(2), “오늘 해동사에는, 정종순 군수님, 장흥군의회 위등 의장님, 장흥교육청 왕명석 교육장님 등, 많은 어르신께서 오셨어요. 안중근 의사 추모제를 봉행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독립운동가이며, 대한의 영웅인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모습을 직접 보며, 저도 해동사 하늘을 우러러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승진, 김현범 학생(2), “오늘 해동사 하늘을 우러러보며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유해를 옮겨 달라하였으며, 천국에 가서도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하고 떠났다고 합니다.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아직도 찾지 못했다니, 저희 마음이 너무나 슬펐어요.”라고 말했다.

정재은 학생(2), “우리나라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나 해동사를 알고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해동사를 우리 장흥의 모든 학생들이 와서 보아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참동안 해동사 하늘을 우러러보며 안중근 의사를 생각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정신과 영혼은 해동사 하늘에서 빛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는 우러러봅니다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장흥관산의 3월하늘을 우러러봅니다, 우리나라 3월하늘을 우러러봅니다, 이름 팔만대장경을 우러러봅니다, 해동사 하늘을 우러러봅니다 등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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