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산학연 협업 네트워크 구축으로 에너지밸리기업 혁신성장의 기회 마련
전남테크노파크, 산학연 협업 네트워크 구축으로 에너지밸리기업 혁신성장의 기회 마련
  • 강정오
  • 승인 2023.05.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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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5월 25일 목요일, 동신대 혁신 융합캠퍼스(1~2층)에서, 나주시, 동신대학교,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나주 에너지밸리기업 상생발전 및 혁신성장을 위한『2023 에너지밸리 오픈이노베이션 데이』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김유신 (사)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 등 기관단체장, 에너지밸리 기업, 교수, 학생, 일반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밸리 내 기업 36여 곳과 22개의 관련 기관이 참여해, 전문가 강연과 연구개발 성과 발표, 기술 확보와 투자협력을 위한 MOU 체결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 국내 에너지 신산업을 이끄는 각종 기관들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기술 사업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먼저, 나주시·전남TP·동신대와 한국소재부품장비 투자기관협의회가에너지밸리 글로벌 기술확보 및 투자유치 지원협약식을 가졌다.

에너지밸리 기업들의 글로벌 기술확보와 시장개척, 우수기술 보유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개최 및 투자연계형 R&D 지원, 에너지밸리 에너지신산업 발굴 및 육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밸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이어서, IT업계 세계 15위, 가산가치 266조기업 세일즈포즈와글로컬  인재양성 지원협약을 진행했다. 나주지역 글로컬 인재양성 및 세일즈 포즈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및 취업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독일시가총액 1위기업(2023.5.19.기준 218조원, 현대자동차 시가총액50조원의 약 4.5배)인 글로벌 다국적기업 SAP Customer Advisory 상무  이사를 초청하여, 글로벌 관점에서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에너지밸리 기업들에게,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성장 및 실천전략을 소개하면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사업모델 혁신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전력 에너지신사업처 최현구 차장으로부터 미래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개방형 실증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추진계획 발표가 진행되었다.

다중 MG(마이크로그리드) 통합플랫폼 구축과, 이동형 ESS 전력공급,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요금제 실증 등 에너지 자급자족 및 신사업 실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혁신적이고 다양한 신기술·서비스 적용이 가능한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장이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금융, 세무회계, R&D, 지식재산권, 지원정책 등  경영전반에 걸쳐 관계 전문가와 지원기관, 대학교수가 1:1맨투맨으로 우리 기업들의 당면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앞으로 기업-대학-연구기관의 활발한 인적 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R&D 공동기획 및 참여가 기대된다.

앞으로 대학과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 간 협업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소통 창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밸리기업 8곳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투자유치 데모데이  에서는, 에너지밸리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투자자의 판단과 대응방안 등을 심도있게 진행했다.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를 준비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오래전부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내부 연구 개발(R&D) 역량만으로는 미래 시장 선도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 하기 어렵고,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고,‘오픈 이노베이션’에 주목해 왔다.

그런 의미에서, 내부의 인력과 기술 등에서 신성장 동력 창출이 어려운 우리 에너지밸리 기업의 경우, 오픈 이노베이션은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좋은 성장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를 총괄기획한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꿈은 날개와 같아서 더 크게 펼칠수록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다. 에너지밸리 오픈이노  베이션 데이 행사를 통해, 우리 에너지밸리 기업들이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크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에너지밸리는 한전과 지자체 등이 광주·전남 지역에 조성한 산업단지로, 풍력과 태양광 등 에너지 사업을 하는 기업 540여 곳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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