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다도초등학교(교장 기효현)가 지난 5월 19~20일 학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드리 1박 2일 캠프를 열었다.

아름드리 학부모 다모임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다도초와 병설유치원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처럼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맛있는 먹거리를 나누어 먹고 즐거운 가족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가정에서 직접 준비해 온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열었으며,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저녁식사 시간까지 학부모간의 소통의 장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1박 2일 행사가 모두 학부모님들의 아이디어로 채워져 캠프 제식훈련, 줄넘기 이어달리기, 2인 3각 경기, 가족 소개하기, 가족 노래 및 댄스 자랑, 단체 노래 부르기, 배구공 오자미 던지기, 보물 찾기, 행복한 가족사진전, 부모님이 보내는 영상편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간의 친밀감과 아이들의 감성 및 인성을 함양하는데도 기여하는 등 공교육신뢰를 제고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진행한 윤정식 학부모회장은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갬성 캠프’라는 제목으로 아름드리 캠프를 하면서 무엇보다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한 것 같습니다. 도심학교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 캠프가 진행될 수 있어 모처럼 다함께 웃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1학년 전수아 학생은 “입학하고 처음으로 학교에서 밤늦게까지 친구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신기하고 너무 즐거웠다”고 하였다.

기효현 교장은 “앞으로, 다도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모두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 참교육의 터를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전하였다.

연중 2회에 걸쳐 이루어지는 아름드리 캠프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며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다도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아름드리 학부모, 학생, 교직원 다모임이 함께 준비해갈 것이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