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비비각시 가요제 예선열기 후끈
신안 섬비비각시 가요제 예선열기 후끈
  • 한승열
  • 승인 2019.04.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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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각시 가요제’ 예선전 14:1 경쟁률 뚫고 최종 12명 선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 섬비비각시 가요제예선이 지난 13일 치열한 경쟁률과 본선같이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신안군이 주최하고 가요TV(케이블방송)가 주관하는 비비각시 가요제의 예선심사는 현장접수 포함 142명이 출전해 본선 진출자 12명이 선발됐다.

가요제 참가를 위해 서울, 부산, 강원도 등 전국에서 밤잠을 설치고 비비각1곡만을 부르기 위해 신안군까지 달려온 많은 참가자들과 가족 200여명이 객석을 채워 서로 응원해 주는 등 경연이 아니라 공연과 같았다.

예심을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 12명은 가정의 달인 511() 14:00부터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서 비비각시 가요제참가할 예정이다.

시상은 트로피와 함께 대상 3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 인기상 3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비비각시노래는 신안군 압해도에 내려오는 설화 속 주인공의 애절한 사랑을 노래로 만들어졌으며, 이동창 작사, 정의송 작곡, 가수 서정아를 대표하는 곡이다.

비비각시는 신안군 압해도의 작은 모래섬에 얽힌 설화로 구렁이로 변한 왕자를 사랑한 공주가 왕자에게 걸린 저주를 풀어달라며 빌고 또 빌었다하여 공주를 비비각시라 부르고 이 모래섬을 비비각시 섬이라 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내려오는 설화가 가요제로 관광자원화 되어 기쁘다, “앞으로 전국적인 대회로 개최하여 천사대교 개통과 함께 신안군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비각시 가요제는 케이블 방송사 가요TV’를 통해 전국으로 홍보되고 있으며, 1~3부로 제작하여 본방 1, 재방 6회 방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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