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옥氏 부부, 강진군에 이웃사랑 실천 ‘훈훈’
가수 문희옥氏 부부, 강진군에 이웃사랑 실천 ‘훈훈’
  • 강정오
  • 승인 2023.05.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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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문희옥 씨 부부가 희망나눔 기부물품 전달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전남 강진군은 전통 트로트 여제 문희옥 씨와 남편 김양일 씨가 지역 복지시설에 2,500만 원 상당의 만두 200박스(3,000 봉지)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희옥 씨는 올해 초 강진청자축제에서 민선 8기 강진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나서는 등 왕성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문희옥 씨는 강진은 남편의 고향이자, 저에게도 제2의 고향으로 여겨질 만큼 각별한 곳이다면서 그동안 강진군민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강진에서는 마량놀토수산시장과 오감통 음악 콘서트, 사의재 공연이 펼쳐지고 있고, 오는 26일부터는 맛있는 불고기와 신나는 음악이 마련된 불금불파 축제도 열리니 꼭 한번 강진으로 놀러오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1987년 여고생 트로트 가수로 혜성처럼 등장한 문희옥 씨는 성은 김이요’, ‘사랑의 거리’, ‘강남 멋쟁이’, ‘평행선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였으며, 누적 앨범 36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할 만큼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편 김양일 씨는 고향이 강진 칠량면으로, 서울에서 유명 냉면집 옥류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문희옥 씨 부부가 기증한 만두(군만두 120박스, 왕만두 80박스)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4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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