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도의원, “호응도 낮은 공존교실 대책 마련해야”
박형대 도의원, “호응도 낮은 공존교실 대책 마련해야”
  • 강정오
  • 승인 2023.04.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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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 도의원(진보당, 장흥1)
박형대 도의원(진보당, 장흥1)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4일 열린 제370임시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질의를 통해 김대중 교육감의 역점사업인 공존교실의 일관성 없는 추진상황에 대해 대책을 고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존교실 이란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 문화속에서 학생 성장을 돕는 다양한 경험과 활동이 풍부하게 이루어지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관내 6학급 이상 중학교에 협력교사 1명을 두어 학생들의 올바른 학습 태도 형성을 돕고자 만든 교실이다.

이러한 공존교실 실태파악을 위해 20233월 전남관내 6학급 이상 중학교113개교 소속 전교조 조합원 724명을 대상으로 공존교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존교실 운영계획서에 대해 알지 못한다 52%, 공존교실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지 못한다 63%로 파악됐다.

박형대 의원은 김대중 교육감의 중점사업인 공존교실이 소수의 지역청을 제외한 지역교육청은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일관성 있는 교육행정으로 명확한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존교실을 실천하기 위한 학교 마저 호응도가 낮고, 아직도 공존교실 강사를 구하지도 못하는 등 사업진행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전남교육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심을 가지고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교실 분위기를 조성하는 공존교실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공부하는 학교를 위한 공존교실을 위해 보다 내실화있는 실현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형대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진보당 의원으로 당선되어 교육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전라남도교육회의를 개최하는 등 미래교육을 위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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