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손불면 출신인 경우전기㈜ 김명현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한도액인 500만원을 쾌척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함평군은 “경우전기㈜ 김명현 회장이 지난 27일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이용해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등지에서 전기공사, 소방설비공사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김명현 회장은 평소에도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심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고향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김명현 회장님의 고향 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인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689명이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또,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한 답례품으로 함평사랑상품권(26%)이 1위를 차지했으며, 함평천지한우모듬(14%), 잡곡세트(8%)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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