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22년 12월 기준 전라남도 주택화재는 492건으로 전체 화재(2799건)의 17.5%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망자는 전체 30명 중 22명으로 73.3%로 높다.
주택화재 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 비율이 높았으며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거동이 불편한(60~80대)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강진소방서는 화재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화재 대응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주택화재 사례 전파 ▲반상회보를 통해 주택화재 위험성 알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집중 홍보 ▲주택밀집지역 화재안전 집중관리 ▲119생활안전순찰대 가정 방문을 통한 소방시설 점검·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종합 대책을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한 주거 공간 확보에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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