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영광군, 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 한승열
  • 승인 2023.02.01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건조한 봄 날씨와 영농 활동 재개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1일부터 515일까지 104일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을 선발하여 본청에 2개 조 10, 11개 읍면 상황실에 42명을 배치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각 마을을 순찰하여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예방 및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 13, 산불 신고 단말기(GPS) 52, 산불 진화 차량 12,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1대 등을 적극 활용하여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한 주민 홍보를 강화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 불을 피운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여 불법 소각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이라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