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행복드림버스를 11월 16일, 홍농읍 항월경로당을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복드림버스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기초건강검진, 양‧한방 진료, 보건교육 등의 보건의료서비스와 이‧미용과 발 마사지 등 복지서비스, 경로당 노래교실 등의 문화서비스, 보건‧복지‧문화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서비스로 혈압 및 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골다공증 검사를 진행하고 검진이 끝나면 의사의 종합적 소견과 함께 개인별 맞춤상담이 이어진다.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복약 상담을 비롯한 심층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노인성 질환은 한의약을 기초로 한 건강 상담과 침 시술도 가능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다가 지난 4월부터 재개해 주 3회씩, 총 96개소를 방문하고 3,127명이 검진을 실시했으며, 그 중 1,200명은 검진에 그치지 않고 보건소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3년에는 행복드림버스 운영을 96회에서 120회로 확대 운영하여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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