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역초등학교(교장 박유미) 6학년 학생들은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용인 일원에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 19로 인해 숙박형 체험학습을 실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일상이 회복이 가속화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실시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학여행 기간동안 학생들이 최대한 거리를 확보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6학년 학생들의 수학여행은 1일차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청와대에서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밤에는 서울의 야경을 구경하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2일 차에는 호암미술관과 에버랜드를 방문하여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날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경천사지10층석탑 등 다양한 전통 문화 유산을 관람했다.

청와대에서는 영빈관, 관저, 침류각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관람하고 추억을 기념할 만한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저녁을 먹은 뒤 밤에는 서울 야경 버스를 타고 서울 곳곳을 다니며 반짝이는 서울의 밤을 구경했다.

둘째날 오전에는 호암미술관을 방문하여 전통정원에서 자연과 하나된 미술관을 감상했다. 오후에는 에버랜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면서 평소에 가지고 있던 걱정거리들을 날려버리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김00은 “지금까지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수학여행을 가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좋다”고 했으며, 송00은 “친구들과 1박 2일 동안 정말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교사 이00은 “코로나로 인해 수학여행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학생들이 밖에서 뛰어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