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두섭 의원,‘강진군 육아양육수당 지원 조례안’발의
노두섭 의원,‘강진군 육아양육수당 지원 조례안’발의
  • 강정오
  • 승인 2022.09.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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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두섭 의원
노두섭 의원

노두섭 강진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강진군 육아양육수당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며,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강진군에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진군의회는 지난 928일 열린 제283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노두섭 의원이 발의한 강진군 육아양육수당 지원 조례안을 처리했다.

노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방 정부 차원에서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지난 8월에는 해당 조례 발의를 위해 학부모와 아동 복지 시설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이르면 10월부터 202211일 이후 출생한 만 7 미만 모든 아동의 부모들은 월 60만 원씩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 정부에서 도입 예정인 부모급여 등 국가 지원사업과 함께 군에서 지급하는 육아양육수당까지 더해진다면, 강진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화폐인 강진사랑 상품권으로 전액 지급 예정으로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앞서 육아양육수당 지원을 시행중인 지자체 중에는 광주가 20만 원, 대전이 30만 원, 강원도가 50만 원으로 강진형 육아양육수당은 전남 최초이자,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노 위원장은 대부분의 농어촌 지역들이 출산율 저하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여있어, 과감하고 선제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이 조례가 양육비를 경감하고 출산을 장려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두섭 의원은, 9대 강진군의회 초선의원이자 청년의원으로, 최근 폐회한 제1차 정례회를 통해 백운동 원림 전시관과 관련된 문제들을 지적하는 한편,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선도적인 대응과, 산후조리원 지원 확대 등을 건의 하는 등 군민의 입장과 목소리를 대변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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