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과 존중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낙성초등학교
협동과 존중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낙성초등학교
  • 강천웅
  • 승인 2022.09.2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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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읍에 소재한 낙성초등학교(교장 하신자) 방과후학교 사물놀이부는 지난 9.24.() 전라남도 화순군 고인돌 공원에서 열리는 고인돌 문화 축제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차지하여 국회의원상과 상금으로 금일봉을 받았다.

예향 보성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예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사물놀이 뿐 아니라 난타, 바이올린, 기타, 피아노, 드론 등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끼를 가꾸어 나가고 있다.

특히 사물놀이부에서는 학생들의 전통 음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악기 연주 능력을 계발하여 전통문화를 계승하려는 마음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열정을 쏟고 있다. 그 열정에 보답하듯 주어진 시간에 신명나게 우리 가락을 연주했다.

처음에는 지루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신나게 우리 가락을 연주하면서 그 매력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 결과 작년에는 전국 온라인 국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올해는 그 두 번째 성과로 지역 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그러나 낙성초등학교 사물놀이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가오는 11월 전국 온라인 국악경연대회에서도 멋진 우리가락의 실력을 뽐내겠다며 오늘도 신나게 낙성초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사물놀이부 김○○ 학생은 전통 음악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악기 연주 실력이 늘어서 좋지만 가장 보람찬 일은 사물놀이 안에서 서로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협동하고 배려하는 동안 선후배, 친구 사이가 부쩍 좋아진 것이라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학부모 회장은 아이들이 학교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 사물놀이를 하는 날에는 더욱 즐거워하더니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랑스러워 했으며

○○운영위원장은 자랑스런 일이니 현수막을 걸자면서 후배들이 대단하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에 학교관리자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며 배움과 삶이 하나되는 교육을 통해 끼와 꿈을 가꾸면서도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 세계 속에서 한국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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