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보중학교(교장 김성애)는 지난 9월 18일(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를 위한‘사제동행 행복 캠핑’을 실시하였다.

친구들과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 선정된 캠핑 프로그램은 협력과 자립의 역량을 기르고 학급 구성원간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광주 광산구 서봉동 일대에서 진행된 ‘사제동행 행복 캠핑’은 어등산과 황룡강 일대의 호남 의병 전적지 트래킹 활동을 시작으로 물총 게임 대항전, 바비큐 파티, 담임선생님과 대화 하기, 보드게임, 체육 활동 등 관계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캠핑에 참여한 2학년 문지민군은 “학교밖에서 친구들과 직접 고기도 구어 먹고 축구공도 차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고, 친구들과 돈독해진 것 같아 행복합니다”고 말했다.

함평 해보중학교는 학급 단위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학급 회의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획· 운영하는 방식으로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사제동행 행복 캠핑’을 추진한 김미애 교사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우정을 나누고 어울림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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