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향 장흥에서 울리는 대한독립만세
의향 장흥에서 울리는 대한독립만세
  • 강천웅
  • 승인 2019.03.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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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지 109주년이 되는 지난 3/26() 장흥 탐진강과 시내에서 진행되었다.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장흥 민관 특히 장흥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여 선열들이 고귀한 피를 흘리며 지키려 했던 대한민국을 가슴 깊이 간직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념식이 있기 전 안중근의사 위폐가 국내 유일하게 봉안된 장흥 해동사에서 추모제를 지내고 열린 의향 장흥을 알리며 더 큰 의미를 두고자 했던 행사이다.

안중근 의사(순흥 안씨)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함을 안타까워 장흥 유림 안홍천(죽산 안씨)1955년 이승만 대통령에게 건의한 후, 죽산 안씨 문중에서 해동사를 건립했다고 한다.

장흥군에서도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이 깃든 역사교육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체험공간으로 조성되면 전국단위로 청소년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소중한 우리 청소년들이 더 많이 역사를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장흥군이 여러 역사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고장으로써 소중한 역사체험 공간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

태극기를 높이 들고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는 한 어린학생의 얼굴에 진지함이 가득하며 그날의 함성이 메아리쳐 더욱 크게 들려오는 듯 마음을 흔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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