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읍 자원봉사자회, 화재 피해가구에 봉사 활동 펼쳐
압해읍 자원봉사자회, 화재 피해가구에 봉사 활동 펼쳐
  • 전남목포신문
  • 승인 2022.09.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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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화) 화재로 경로당에 임시 거처를 옮긴 80세 독거노인 집 청소에 압해읍 자원봉사자회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해당 가구는 지난 15일 전기 누전으로 인한 주택화재로 천장이 내려앉는 등 도저히 집 안에서 거주할 수 없어 임시 거처를 경로당으로 옮겼다.

  압해읍 자원봉사자회원(회장 김복숙) 10명이 화재로 타고, 그을려 못쓰게 된 살림살이 등을 치우고 화재 진압으로 집안 곳곳이 물바다가 된 바닥을 일일이 마른걸레로 닦아내는 등 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면서 청소에 총력을 다했다.

  청소에 막막함을 느꼈던 어르신도 농번기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 집 청소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영윤 압해읍장은 “화재로 훼손된 주택 수리에 신안군복지재단과 복지기동대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어르신이 집에서 지내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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