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도의원, 인구 감소와 이탈 대안으로 노동 존중 강조
주종섭 도의원, 인구 감소와 이탈 대안으로 노동 존중 강조
  • 강정오
  • 승인 2022.09.16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전라남도 생활임금 보장을 강화하고 도내 22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주종섭 의원은 지난 15일 전남도의회 제36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도내 22개 시·군에서 생활임금제를 확대 시행·적용함으로써 노동 존중 전남이 된다면 전남의 인구 이탈과 감소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제가 노동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최후의 방어막 역할을 하지 못하기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시행되는 것”이라며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주 의원은 “전라남도 생활임금 보장 확대를 통해 도내 60만 노동자와 2백만 도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노동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도내 기초지자체의 적극적인 생활임금제도 도입과 시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제도는 지난 2013년 서울 성북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래 현재 243곳의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절반 정도 되는 120곳, 전라남도는 22개 시·군 중 6곳(여수, 순천, 목포, 해남, 나주, 영암)이 도입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 「전라남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생활임금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 14일 전라남도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3년 생활임금액을 시급 11,455원으로 결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