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도의원,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신민호 도의원,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 강정오 기자
  • 승인 2022.09.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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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지난 5일 「전라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개정에 앞서 전남청소년참여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각급 학교도 휴업 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원거리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신민호 위원장(순천6), 정철 부위원장(장성1), 주종섭 의원(여수6), 박원종 의원(영광1), 윤재광 희망인재육성과장, 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 조연용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남청소년참여위원회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청소년참여위원회 김윤서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 및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 결과를 회신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제안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장치 마련과 위원회 활동에 대한 수당지급 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호연 위원은 “학생들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제공을 위해 일부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100원 버스를 전남 전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신민호 위원장은 “전남 청소년을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의견수렴과 예산지원에 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하고, “청소년 100원 버스도 전남도와 협의하여 정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로 전남도내 9세~24세 청소년 2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청소년 관련 정책과 권리증진을 위해 의견을 제안하고 자문 및 평가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위원회 19회 개최, 정책제안대회 개최, 청소년 권리·인권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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