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점암중앙중학교,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 활성화
고흥점암중앙중학교,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 활성화
  • 강천웅
  • 승인 2022.07.18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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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점암중앙중학교(교장 김병곤)는 전교생 23명의 소규모 학교로 학생의 소질 및 적성을 고려한 특색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고흥점암중앙중학교는 2022학년도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 사업에 공모하여 1학기 동안 순천의 목공예 및 바리스타 전문 양성기관(순천 목공카페 나무숨)과 협력하여 목공예반과 바리스타반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반에서 매주 수요일 3시간씩 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직업 현장 실습까지 마친 후 전교생 모두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직원들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고, 그 결과 바리스타 수업을 위한 에스프레소 머신을 설치하였으며 수준 높은 진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순천의 전문 교육 기관을 섭외하여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아이들은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해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자격증 취득을 위해 성실하게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였으며, 학부모들 역시 농어촌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진로체험교육활동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고흥점암중앙중학교 김병곤 교장은 맞춤형 진로체험교육활동의 결과 전교생 자격증 취득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는 전 교직원의 협력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번 진로체험교육활동은 농어촌 작은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의 중요성과 작은학교의 희망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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