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 역사를 배우고, 옛날 조상들의 책 만들기 과정
곡성교육지원청, 역사를 배우고, 옛날 조상들의 책 만들기 과정
  • 강천웅
  • 승인 2022.07.14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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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에서 특별한 독서교실이 열렸다. 지역의 역사를 배우며 옛 조상들이 만든 방식 그대로 책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지난 5월부터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4개교 6개 학급을 대상으로 곡성역사북아트를 운영하였다.

역사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답해보는 것으로 시작해서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활동으로 첫 시간 교육을 하였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에서는 옛날 조상들이 책을 제본하는 형식 그대로 직접 종이 묶음에 구멍을 뚫고 실을 이용하여 책으로 만들어 옛날의 책 만드는 문화를 이해하는 활동을 하였다.

평소 책을 읽는 경험은 많았지만, 책을 옛날 방식으로 직접 만드는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즐겁게 활동에 참여했다.

두 시간의 짧은 교육 시간이지만 지역의 역사도 알고, 옛날 방식의 책을 만드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우리 지역과, 독서 모두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김선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책과 관련된 다양한 즐거운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독서인문교육을 이어나가겠다고 하였다.

아이들이 만든 빈 책 안에 어떤 이야기들이 채워져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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