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중앙초등학교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날
곡성중앙초등학교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날
  • 강천웅
  • 승인 2022.07.14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강미다)는 아침활동시간에 저학년 책 읽기를 진행하는 ‘BOOK공감동아리가 있다. 학부모 2명과 5, 6학년 학생 14명으로 이루어진 이 동아리는 학년초에 동아리 학생들에게 그림책 읽어주기 교육을 진행 후, 매주 수요일 1, 2학년 학생들에게 그림책 읽어주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학년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

이에 ‘BOOK공감동아리 학생들은 좋은 것은 나누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다 함께 의견을 모아 여름방학 전, 전학급(19학급) 일일 아침 그림책 읽어주기를 진행하게 되었다.

부족한 인원은 자원한 학생들로 채우고 그림책 주제는 여름방학으로 정하여 이와 관련된 그림책을 골라 충분히 연습 후에 그림책 읽어주기에 들어갔다. 조금은 서툴고 목소리가 작은 친구들도 있지만, 폭염 속 아침 생활을 차분하게 그림책과 함께 시작하며, 그림책을 읽어주는 학생과 모든 학년 학생들이 집중하여 듣는 모습이 진지하면서도 즐거워 보였다.

1학년 문00 학생은 선배 언니, 오빠들이 읽어주는 이 시간이 좋아 매일 읽어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동아리 학생 5학년 홍00 학생은 앞에 서서 그림책을 읽을 때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되지만 책 읽기가 끝나고 재미있다고 이야기 해줄 때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소감을 전하며 6학년이 되어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곡성중앙초 학생들은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함께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갈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