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최연옥)는 지난 5월 27일 학교의 교육목표 중 하나인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을 기르기 위하여 6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나눔 장터를 운영했다.
학급 다모임을 통해 판매 수익금 중 기부하고 싶은 금액, 기부처, 기부 방법 등을 논의했고 마침내 7월 2일 화순 자애원으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나섰다.
학생들은 직접 마트에 들러 쌀, 라면, 화장지 등 기부 물품을 구입한 뒤 화순 자애원에 방문하여 기부 물품 전달과 풀 뽑기 및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여한 6학년 학생들은 “스스로 일해서 번 돈으로 기부를 하니 더욱 뿌듯해요.”,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지만 말끔해진 자애원을 보고 기뻐할 친구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어요.”등 배려와 나눔의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연옥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계획, 추진하면서 많은 배움이 일어났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경험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생활화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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