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 거점학부모지원센터는 생애주기별 학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사춘기학부모되기 교육’을 6월 23일과 30일 두차례에 걸쳐 마리안느와마가렛 나눔연수원과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였다.

권역별로 실시된 이번 연수에서는 ‘김항심성장교육연구소’ 대표가 ‘사춘기 자녀와 性스러운 대화하기’라는 주제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대처방안을 제시해주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학생들의 성에 대한 인식 수준과 부모님 세대와의 차이점을 알고 건강한 자녀 성교육 및 존중과 사랑의 언어표현 실천방법을 강의하였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지금 우리 아이들의 성에 관한 인식과 표현하는 언어를 생생하게 듣고 부모세대와 얼마나 다른지 깨닫게 되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우리 가정의 성교육 실천 정도를 되돌아볼 수 있었고, 사랑하고 존중받는 가정분위기 조성으로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오늘 강의를 통해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고민거리를 알고 언제든지 부모님이 자녀의 멘토가 되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 거점학부모지원센터 주관 ‘사춘기 학부모 되기 교육’은 고흥 두 차례에 이어 7월에는 보성에서 2회 실시할 예정이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