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최근 결핵 발생률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3월21일부터 11월 19일까지(17일간)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한다.

노인결핵 전수검진은 대한결핵협회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하여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하는 4개년 사업으로 2018년까지 영광읍, 군서면, 군남면, 염산면, 법성면, 낙월면 4,540명을 검진했으며 이중 결핵 유소견자 57명을 발견해 추구검진 등 결핵조기발견 및 건강관리를 실시했다.

2019년 노인결핵검진지역은 영광읍, 백수읍, 홍농읍, 대마면, 묘량면, 불갑면117개 경로당 2,900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이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흉부엑스선검진, 객담검사 등을 실시한다.

오는 3월 21일부터 3월 29일까지 실시지역은 홍농읍(3.21~3.22), 영광읍(3.25), 백수읍(3.26~3.28) 불갑면(3.29)이며 마을별 세부일정은 마을회관에 부착된 검진안내문 및 영광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 가래,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결핵검진을 받아야하며 특히 마을경로당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경우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위해 이번 검진에 동참하기를 당부하고 결핵 없는 안전한 영광군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열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