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고등학교, 제6회 나라사랑교육 연합 프로젝트 성료
문태고등학교, 제6회 나라사랑교육 연합 프로젝트 성료
  • 이명주
  • 승인 2022.05.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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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고등학교(교장 박태현)는 5월 25일 수요일 오후 제10회 통일교육 주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애국심과 배려심으로 똘똘 뭉친 29명의 재학생들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한마음이 되어 나라사랑의 가치를 함양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제6회 나라사랑교육 연합 프로젝트를 안전하게 성료하였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 2017년에 뜻을 모아 시작한 관계기관 연합프로젝트가 멈춤없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지역 공동체의 변함없는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평가하고, 관계된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남 사립 1번이자 81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태고등학교(교장 박태현) ▲아이들 중심의 교육을 추구하며 항상 연구하는 으뜸 보육 금강어린이집(원장 정석실) ▲언제나 따뜻하고 든든한 보훈을 추구하는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유형선) 이들 3개 기관이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를 맺듯 ‘나라사랑교육’이란 궁극적 목적 하나로 뜻을 모아 지속해서 공동의 과업을 실행해 오고 있는 것인데, 그 효과와 파급력은 굉장하며, 6년째 결과로 입증되어져 오고 있다. 여기서 생각해 볼 건 교육과 돌봄과 보훈이 절묘하게 융합되었다는 것이다.

문태고등학교 학생들은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교육기부를 해줌으로써 진로 역량을 함양할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금강어린이집 어린이들은 고등학교 언니, 오빠, 형, 누나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배울뿐만 아니라 1:1 멘토링 형식의 새로운 돌봄을 제공 받았고, 전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들은 문태고등학교와 금강어린이집 구성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얻어 나갔다.

이게 바로 상생교육이자 윈-윈 효과이며 소통과 협력의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바른 길 아니겠는가?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참여 희망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도 선의의 경쟁과 심사를 통해 29명의 학생이 선정되었고, 금강어린이집 역시 29명의 어린이가 선정되었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문태고등학교 학생들과 금강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사전에 1:1 멘토-멘티를 맺었고, 멘토-멘티 관계를 발판으로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생들과 어린이들 모두는 배움에 집중하고 몰입하였다.

또한, 전체가 움직이는 단일안이 아닌 팀별로 움직이는 개별안이 적용되어 각 팀마다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콘텐츠 선정에서부터 어린이들 반응까지 고려한 눈높이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이에 어린이들이 화답하였고, 모두가 행복해하였다.

실제로 ▲위생보건교육 배우기 ▲한국의 위인 알아보기 및 액체의 대류현상 실험 ▲내가 만드는 하나뿐인 그림책 ▲독도는 우리땅 DIY 등 정말 다양한 내용들이 다루어졌고, 시간이 부족할정도로 서로 마음을 다해 교감하고 성장하였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연합 프로젝트에 참여한 문태고등학교 3학년 김예연 학생은 “활동을 마치며 돌이켜보니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나 역시 성장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실제 활동을 실행하는 과정, 그리고 활동이 끝나면 평가까지 해보는 과정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운 것 같다.”라며, “열정과 진심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3년 내내 변함없이 환대해주시고 재능기부라는 게 당연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하는 것임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시는 정석실 원장님에게도 정말 고마웠고 많은 배움을 얻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17년부터 연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문태고등학교 이명주 교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만큼 우리 학생들에게 진로 역량을 키워주면서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이 프로젝트를 올해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문태고등학교 박태현 교장선생님과 금강어린이집 정석실 원장님 그리고 전남서부보훈지청 유형선 지청장님에게 깊은 감사말씀 드리며, 나라사랑교육과 진로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혁신하고 늘 행동으로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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