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흑산중학교(교장 김사현)는 5월 14일(토) 본교 제 5회 동창회(동창회장 박현미)로부터 전교생에게 마음을 담은 체육복 19벌을 기증받았다.

신안흑산중학교 선배 동문들은 매년 모교 사랑의 선물 및 소정의 장학금을 전교생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흑산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격려차 체육복을 기증하여 애정의 마음을 전했다.

기증을 위해 신안흑산중학교를 방문한 박현미 5회 동창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움츠리기 쉬운 학생들이 넓은 운동장을 마음껏 뛰어놀며 좀 더 밝게, 그리고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학생회장 구연진은 “마침 교내체육대회를 앞두고 있어 너무나 뜻깊고 유용한 선물이 된 것 같고, 이 마음을 이어받아 졸업 후 후배들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증을 통해 신안흑산중학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줌으로써 애교심을 한층 더 고취시킬 수 있게 됐다.

강정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