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선대본 출범 역대급 인사 참여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선대본 출범 역대급 인사 참여
  • 강정오 기자
  • 승인 2022.05.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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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역량 있는 인재들이 총집결한 역대급 ‘선거대책본부’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개소식에 역대선거에서 보기 드문 역대급 인파가 몰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또 이번에 역대급 인사들이 선대본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김종식 캠프에 따르면 6.1선거와 관련 선대본 출범식을 갖고 고문, 선대위원장과 선대 본부장 등 임명장을 수여하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신철현, 황정호 씨가 상임 선대위원장을, 강성휘, 장복성 두 후보는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아 선거캠프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신대운, 오영희, 김광수, 문선필, 전해철 씨 등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배광언, 서행조, 이완식, 이호균 씨는 상임 고문에, 고기채, 조성재, 이혁영, 국방현, 이상진, 김해룡, 이두성, 정수근, 김종현, 이길웅 씨 등은 고문에 내정됐다.

이어 선대본부장에는 박계옥, 나웅, 고기탁, 김휴환, 김양규, 문상수, 김용진, 박우영, 강성오, 박창식, 나춘남, 김종해, 조성평, 이영춘, 문현진 씨 등이 임명됐다.

특보단장에는 박경래 씨가 보임됐다.  

이날 김종식 예비후보는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민주당 원로 분들과 선대위원장, 선대본부장을 맡아주신데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오는 19일 목포역 출정식은 의미 있는 중요한 행사다. 파란물결이 뒤덮을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 이번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하도록 하자”며 목포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완식 고문은 “야당다운 야당, 정당다운 정당을 수 십 년간 지켜왔다. 과거 민주당을 지켰던 그 열정을 이번 선거에 대입시킨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선거에 임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배광언 고문은 “목포가 무너지면 민주당이 무너진다. 민주당이 다시 살아날 수 있게 새로운 물결을 일으켜 광주·전남을 뒤덮고 그 여세를 몰아 수도권까지 점령할 수 있도록 함께 목포를 지키고 민주당을 지켜 달라”고 역설했다.

황정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살아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선거가 돼야 한다. 원-팀을 이뤄준 강성휘 장복성 두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성휘 총괄 선대위원장은 “힘들었다. 그렇지만 정도를 가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은 뒤 “목포는 위기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김종식이 적임자다. 무엇보다 목포 미래를 위해서는 김종식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복성 총괄선대위원장도 “지지를 결정하기까지 정말 고민이 많았고 힘들었다”며 “다른 후보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민주당을 뛰쳐나가서 욕하고 할 때 선당후사를 먼저 생각했고 지역의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기는 선거를 하기 위해 합류했다. 목포 미래 발전을 함께하기 위해 왔다. 민선7기가 이루어 놓은 사업들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재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처럼 김종식 예비후보 개소식에 역대급 인파가 몰린데 이어 역대급 인사들이 캠프에 합류하면서 향후 선거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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