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체육동호인들의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목포시 체육회 산하 42개 종목단체 가운데 35개 종목단체(동호회원 2만여 명)가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특히 지난 11일 목포시 축구협회 동호인 1500명이 지지를 선언한데 이은 대규모 릴레이 지지선언이어서 선거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35개 종목단체 회장단들은 “지난 4년간 해온 일들을 미루어 볼 때 목포 미래와 목포 체육발전을 위해서 김종식 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중단 없는 목포 발전과 함께 목포경제를 살리고, 체육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열정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그 길을 열어 줄 리더가 필요해서다”라고 뜻을 모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활성화, 유소년 체육 육성 등 체육 발전을 위해 일할 최고의 적임자로 믿고 있기에 한마음으로 김종식 목포시장후보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김종식 캠프 관계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소식에 역대급 인파와 내놔라하는 비중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지지선언이 폭주하고 있다”며 “각 분야 고문, 위원 등으로 임명장을 받은 인사만도 수 백 명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식 예비후보는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체육동호인들의 염원과 지지 열기를 온 몸으로 느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목포시민과 체육회 종목단체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정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