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도의원 제2선거구 특정후보, 학력 등 각종 의혹 제기 '충격'
신안군 도의원 제2선거구 특정후보, 학력 등 각종 의혹 제기 '충격'
  • 강정오
  • 승인 2022.05.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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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교육청에서 성명 발표…지역민의 알권리 일환으로 공개해야

더불어민주당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의원 신안군제2선거구의 한 예비후보에 대해 학력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지역민의 알권리 일환으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전남도의원선거 신안제2지구 장봉선 후보는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C도의원 후보는 학력사항을 즉각 공개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장 후보는 전남도경은 지역민의 알권리 일환으로 즉각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할 것이며, 학교 또한 사실 관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장봉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C후보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자 전남도 교육청은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뚜렷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며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역의원 신안군제2지구 C후보에 대해 초등학교 졸업년도와 현재 학력인정 목포J정보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재학 과정에서 출석 여부 등의 공개를 골자로 하는 진정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했었다.

장봉선 후보는 성명서에서 지역민들은 7대 신안군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될 시 학력이 ‘미기재’로 불분명해 후보자 언니와 학력이 뒤바뀌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이번 민주당 광역의원 후보 경선과정에서 학력인정 목포J고등학교 2학년 재학으로 기재돼 있어 이 또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안군에서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활동하면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면민들은 학교 가는 것을 보지 못한데다가 같은 급우들조차도 얼굴을 잘 모른다며 혀를 내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장봉선 후보는 “C후보자의 경우 목포를 왕래할 시 배편을 이용하게 돼 있어 선박 이용내역을 보면 학교 출결사항과 비교해 볼 수 있다며 학교에서는 지역민들의 알권리 일환으로 명명백백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 후보는 성명서에서 ▷초등학교 졸업년도와 졸업증명 서류 ▷중학교 입학 관련 서류 ▷중학교와 고등학교 출석일수 ▷비대면으로 수업했을 시 화상수업과 과제 제출 내역 등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최미숙 도의원 (신안군제2선거구) 후보는 학력사항을 즉각 공개하라.

신안군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 장봉선입니다.

민주당은 더 이상 공당으로서 자격을 상실한 당입니다.

목포에서는 당원명부로 몸살을 앓고 있는 등 전국적으로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민주당은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 학력 미기재인 사람을 비례대표 군의원으로 자격을 줬습니다.

그런데 이번 8회 지방선거에서도 도의원 신안군제2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을 했는데 지역 정가에서는 초등학교 학력이 언니와 뒤바뀌었다는 등의 소문이 나돌고 있고 현재 기재된 최종 학력은 학력인정목포J고등학교 재학 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신안군에서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활동하면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일부 학생들은 얼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또한 후보자의 경우 목포를 왕래할 시 배편을 이용하게 돼 있어 선박 이용내역을 보면 학교 출결사항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지역민들의 알권리 일환으로 명명백백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초등학교 졸업년도와 졸업증명 서류

▷중학교 입학 관련 서류

▷중학교와 고등학교 출석일수

▷비대면으로 수업했을 시 화상수업과 과제 제출 내역

▷전남도경은 즉각 사실관계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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