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유권자의 날을 맞아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통해 시민의 주권의식을 높이고 나아가 정치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날”이라며 “처음 선거에 임하는 만18세 새내기 유권자는 물론, 목포시민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한 표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누가 앞으로 잘할 것인가’ 하는 목포의 미래를 생각하는 ‘전망적 투표’로 유권자의 ‘성숙한 지혜’를 보여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김 후보는 “이번 선거가 워낙 네거티브로 흐르고 선거 막판까지 공작이 기승을 부리면서 정치 혐오증이 깊어진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투표 포기는 개인의 소중한 권리를 내팽개치고 목포 발전의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는 행위다. 어떤 이유로든 시민의 의무이자 권리를 포기해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 이유는 “이번 6.1 지방선거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과거로 후퇴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젊은층 유권자들에게 “투표할 때는 후보자의 과거를 보면 현재를 알 수 있고, 현재를 보면 그 후보의 미래를 짐작할 수 있다”면서 “‘후보자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면면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후보의 경력과 공약도 꼼꼼히 짚어본 뒤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목포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에 ‘목포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저 김종식과 함께 목포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호소했다.

강정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