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초등학교, 모두가 웃고 즐기는 힐링 프로젝트 ‘옴천초 명랑운동회’
옴천초등학교, 모두가 웃고 즐기는 힐링 프로젝트 ‘옴천초 명랑운동회’
  • 강천웅
  • 승인 2022.05.0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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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천초등학교(교장 김대성)는 5월 3일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힐링 프로젝트의 하나로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를 기획하여 실시하였다.

명랑운동회는 프로그램 내용에서 부터 청백팀 구성 및 간식 메뉴 선택까지 전교다모임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온전히 반영하여 준비되었다.

당일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기는 만국기와 대형 풍선들로 오랜만에 학생들의 마음은 설레었고, 오프닝 공연으로 준비된 마술쇼는 들뜬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들었다. 각자의 손에 선물로 쥐어진 예쁜 풍선은 공연을 즐기는 학생들을 행복하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 주었다.

운동장에서 진행된 명랑운동회 1부는 2인 3각달리기, 풍선 터뜨리기, 큰 공 굴리기, 장애물 달리기, 줄다리기 등 전통적인 단체 경기로 진행되었다. 청백팀으로 나누어져 자신의 팀을 응원하며 열정을 쏟아낸 학생들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신나게 행사를 즐겼다.

휴식시간 동안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솜사탕과 팝콘을 받고 기뻐하였고, 시원한 슬러시를 마시며 한순간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

체육관으로 이동해 진행된 2부 경기는 다트, 농구, 축구로 이루어진 스포츠바운스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볼풀장, 미끄럼틀, 디스코팡팡, 수박 바이킹 등 체육관에 가득한 놀이 바운스 기구들은 학생들을 놀이에 열중하게 만들기 충분했고,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선생님들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경기에 함께하며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은 “쉬지 않고 놀았는데도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 운동회가 처음인데 정말 재밌어요.”, “오늘 하루는 너무 행복한 날이에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옴천초등학교 김대성 교장은 “지금까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많은 행사를 축소하다보니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많이 부족했다.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젝트 교육활동을 준비해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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