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관산중학교, “모두가 소중해요, 담임교사 출사표를 올리다”
장흥관산중학교, “모두가 소중해요, 담임교사 출사표를 올리다”
  • 강천웅
  • 승인 2019.03.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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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교사를 시작함에 있어 혁신전남교육에 출사표를 올립니다

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 2019313(), 담임교사 협의회(사진)를 갖고, 일명 담임교사 출사표(出師表)’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2019학년도 담임교사를 맡아 새 시작하는 시점에서, 자신의 뜻을 밝힌 것이라고 한다.

추승완 교감은, “출사표(出師表)는 중국 삼국 시대, 촉나라의 재상 제갈량이 선주 유비의 사후에 출진함에 있어서 후주, 유선에게 적어 올린 글이지요. 출병할 때, 그 뜻을 적어서 임금에게 올리던 글을 말합니다.”라며, “우리학교 담임교사는 이제 담임을 시작함에 있어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에게 출사표를 올립니다.”고 설명했다.

1학년 담임 최세현 교사는, “담임 선생님의 존재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겠어요. 제 출사표는 한마디로 배움이 즐겁고 소통하는 학급을 만들자입니다.”고 말했다.

2학년 담임 오화영 교사는, “제 촌철살인 출사표는 역지사지(易地思之)’입니다. 언제나 처지를 바꿔놓고 생각하겠어요. 담임의 입장만 고집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을 생각하렵니다.”고 다짐했다.

3학년 담임 전주안 교사는,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학급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고민하겠어요. 나의 출사표를 줄여 촌철살인으로 표현하면 교학상장(敎學相長)입니다.”고 표현했다.

한편 부담임인 박진우, 설재문, 박하남 교사는, “저희들도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슬로건 아래, 마음을 다잡아 뭉쳐서, 담임교사와 교육 동료애를 갖고 함께 하며, 희망의 학교, 꿈이 있는 학교, 빛을 발하는 학교를 만들고, 그리하여 우리 전라남도의 교육철학과 비전이 지금 여기에서실현되도록 힘쓰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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