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혁신)이 3월부터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테마가 있는‘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북 큐레이션’은 북과 큐레이션의 합성어로 책의 과잉 시대를 맞아 도서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위해 시기별, 사회적 이슈 등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사서가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다.

3월 테마는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을 기념해 ‘3. 1운동과 독립운동가 이야기’로 정했다. 도서관은 3.1운동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관련 도서 전시와 독서 퀴즈 등의 이벤트를 기획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쉽고 편하게 자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이용자가 책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