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보성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지역 학생들에게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3월부터 ‘라이브러리스타트북(도서관 첫 걸음) 도전하기’를 운영한다.

라이브러리스타트북은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사서와 학교도서관 사서교사들이 직접 선정한 단계별 권장도서 목록으로 단계별 연령따라 1단계(유아, 초1~2학년)부터 4단계(중1~2학년)로 구성되며, 모든 단계에 도전 시 총 300권의 도서를 읽게 된다.

참여방법은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목록집을 수령한다. ▼라이브러리스타트북 목록을 확인하여 본인이 선택한 단계의 권장도서를 읽는다. ▼목록집에 한 줄 느낌을 작성한 뒤 담당 사서에게 스티커를 받으면 된다.

수준에 맞는 책을 통해 건강한 독서 습관을 기르고자 관내 유치원 및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홍보하여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 참여를 유도하고, 연말에는 적극적으로 책을 읽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도 할 계획이다.

김순희 관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며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우리 도서관에서는 라이브러리스타트북 도전하기와 같은 사업들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성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bslib.jne.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61-852-38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